박지성도 칩 이식? 맨유, 마이크로칩 이식 프로젝트 추진
박지성이 속해 있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마이크로칩 이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4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 구단 측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정밀 추적분석하기 위해 쌀알 크기의 칩을 선수 피부 속에 이식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마이크로칩은 인공위성을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며, 코칭스태프는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등 맨유 소속 스타들의 위치나 움직임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선수들의 동선 데이터는 효과적인 전술 훈련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맨유는 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브라이언 맥클레어 맨유 코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거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알려졌는데, 맨유 구단 공식 대변인은 ‘마이크로칩 계획’을 고려 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전했다.
한편 선수들이 거부감을 나타냈다는 보도도 있었다. 나이트클럽 등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면 다 들통 나는 것이 아니냐고 선수들이 항의했다는 것. 그러나 맨유측은 이런 저항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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